• 세화 전통 오일장
동부지역에서 가장 규모에 바닷가 바로 옆에서 열리는 세화 전통 오일장은 5일, 10일에 열려요.
제주에서 제가 정말 강하게 추천드리는 곳 중 하나가 전통시장입니다. 그중에서도 저는 세화민속오일장을 가장 좋아해요.
전통시장을 제대로 즐기시려면 2시 이후로는 마무리하는 분위기라 오전에 가는 것을 추천해요.
주차는 시장 앞이나 세화해변 도로에 하시면 됩니다.
제가 세화오일장에서 추천하는 것은 두 가지!
1. 한치
여름에 가신다면 한치를 꼭 사세요~ 신선하고 정말 착한 가격으로 실컷 먹을 수 있어요.
번잡한 요리 필요없거 데쳐서 초고추장 찍어 먹는 것만으로도 👍
2. 애플망고
이곳 애플망고는 사이즈가 작지만 정말 맛있답니다. 가격도 동문이나 올레시장에 비하면 정말 저렴한 가격에 먹을 수 있어요.
비싼 애플망고 실컷 막을 수 있는 곳은 제주오일장뿐입니다!
그리고 오일장이 열린날 세화 해변에서 물놀이를 즐긴다면 간식은 오일장에서 먹는 것을 추천해요!
맛나튀김, 쓱호떡, 국수, 빙떡 등 골고루 드셔보세요.
• 해녀박물관
살아있는 해녀문화유산을 품은 해녀박물관
제주 여인의 강인하면서 고된 삶이 느껴지는 곳
관람시간 : 09:00 ~18:00
매표시간 : 09:00 ~ 17:10
휴관일 :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날, 추석
관람요금 : 어른(25~64세) 1,100원
청소년(13~24세) 500원
* 무료 - 12세 이하 어린이, 65세 이상
전시해설 : 오전 10:00 ~ 12:00
오후 13:00 ~ 17:00
과거 제주 수산 총소득의 절반을 만들어낼 정도로 지역 경제의 핵심이었던 해녀.
하지만 그 이면에는 그녀들의 힘겹고 고단한 삶을 만날 수가 있습니다.
척박한 땅이었던 제주에서 가장으로 살아내야 했던 억척스러움이 제주의 생명을 이어나가게 하는 원동력이 되었던 것이죠.
제주 해녀들은 일정강점기에 항일 운동을 전개하기도 했습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여성항일운동으로 유일하게 여성들이 주도한 항일운동이었다고 해요.
박물관 옆에 공원과 기념탑이 있습니다.
끈질긴 생명력과 강인한 개척정신으로 제주를 지켜온 해녀의 삶을 3개의 전시실에서 만날 수 있어요.
코로나로 중단되었던 전시해설도 다시 시작되었으니 꼭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저는 박물관은 진가를 알려면 잔시해설을 들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전시실 관람 후 3층 전망대도 꼭 올라가실 길 추천합니다.
가장 아름다운 세화의 모습을 이곳에서 만날 수 있어요.
• 고려의원
여행 중 병원이 필요할 때 제주 동쪽 세화 병원
가정의학과 전문의에게 내과, 안괴, 이비인후과, 재활의학과, 피부과, 정신건강의학과를 볼 수 있는 곳.
진료 시간 : 평일 - 08:30 ~ 17:30
12:30 ~ 14:00(휴게시간)
토요일 - 08:30 ~ 11:30
휴무 - 일요일
여행하다 보면 급히 병원을 가야 할 때가 있어 한달살이 하면서 도움받았던 병원 소개해 봅니다.
제주는 병원을 가려면 제주시내나 서귀포시내를 가야 해요. 그나마 내과 등은 마을에도 한 두 개씩은 있는데 안과, 피부과는 시내가 아니면 찾기 힘듭니다.
그나마 동선이 맞으면 시내로 나가도 되지만 그렇지 않고 일부러 찾아가기엔 하루가 고되어요.
특히 여름 제주는 알러지성 결막염이 흔하게 발생합니다. 물놀이 신나게 하는 아이들에게 많이 발생해요.
또한 여름 덥고 습한 날씨에 피부 트러블도 쉽게 생겨요.
제주시보다 서귀포시가 더 습해 피부트러블이 많이 온다고 해요.
동쪽에 머무실 때 병원을 찾아야 한다면 세화 고려의원을 찾아가 보세요. 내과뿐만 아니라 안과 검진까지 가능한 곳입니다. 선생님도 정말 친절하시고요. 물리치료받으시는 단골 어르신들도 많은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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