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막에서 바다까지...

주말부터 장마가 시작된다고 해요. 강수량이 꽤 되어 나들이 취소 많이 하시는 것 같은데 그래서 오늘은 아이와 함께 책 읽고 맛있는 디저트도 만들 수 있는 도서를 골라봤어요. 바로 산딸기 크림 봉봉입니다~ 원서명은 A Fine Dessert : Four Centuries, Four Families, One Delicious Treat 페어북으로 영어책과 한글 번역본이 함께 있어 영책도 함께 읽으면 더 좋겠죠? 재미있는 그림책은 원서가 많아 저도 영책으로 많이 보여줍니다. 16세기부터 4세기 동안 서양의 전통 디저트 과일크림봉봉(Fruit food)을 요리하는 이야기로 시대의 흐름 속 그 사회의 특성과 변화, 특히 인종, 젠더에 관한 사고의 변화를 자연스럽게 녹여두었어요. 마지막 장에는 레시피가 나와있어 책..

동양화를 공부한 권혁도 작가의 세밀화 그림책 시리즈 중 오늘은 나비 애벌레를 소개할게요.권혁도 세밀화 그림책 시리즈는 자연, 곤충에 관심이 많은 친구들에게 적극 추천합니다.데이비드는 특히 나비를 좋아해서 이 책을 정말 재미있게 봤어요.조만간 배추흰나비 키우기를 할 계획이라 읽어보았는데 자연과 생명의 모습을 정말 자세하게 그려놓았답니다.아주 디테일하고 섬세한 표현으로 보는 내내 엄마인 저도 감탄이 절로 나왔어요.나비 애벌레를 시작으로 곤충의 생활 등 시리즈 계속 읽고 있어요.책 한 권이 온전히 멋진 작품이기에 이 책은 소장가치가 충분히 있답니다. 데이비드 점수 : ★★★★★엄마 점수 : ★★★★★* 도서관 검색 : 9788955821000* 책정보 및 구매 : 바로가기

나들이 다니기 좋은 시기인데요.아이들과 체험 다닐 때 관련 도서를 미리 읽거나 다녀와서 찾아보는 것도 좋은 독서 활동이더라고요.데이비드와 같이 다녀왔던 갯벌체험 장소와 재미있게 읽은 책을 올려볼까 해요.1. 동막해변강화도 여행 때 들린 동막해변은 따로 갯벌체험 코스가 있는 건 아니고요.물때 맞춰가시면 갯벌에서 아이들 즐겁게 놀 수 있고 갈매기가 무척 많은 해변이라 새우깡 하나 들고 가시면 아이들 완전 날아다닙니다~^^공영주차장 이용 가능하고 한켠에 씻을 수 있는 공간이 있어요~위치 : 인천 강화군 화도면 해안남로 14812. 마시안 해변 갯벌체험마시안 해변은 인천 공항 근처로 서울에서 가까워요.물때에 맞춰 갯벌체험을 유료로 하실 수 있어요.관련 물품들 대여가 가능하고 주차장도 별도로 있는데 주말엔 사람이..

엄마표 영어 하시는 분 많으시죠~프로그램도 다양하고 교재도 많고 엄마가 짜는 커리큘럼이라 방법도 다양하더라고요~데이비드는 파닉스는 유치원에서 메이센 그레이프 시드를 진행했었어요.그 이후는 집에서 책으로 영어를 하고 있어요.직장맘인데 아이가 학원보다 책 읽고 싶다 해서 학원 포기하고 집에서 이러고 있답니다.저는 학습지는 안하고 영책읽기로 엄마표 하고 있는데요 파닉스를 좀 더 다져줄 책읽기로 데이비드와 재미있게 보았던 리더스 소개할게요~쉬운 책으로 즐겁게 아이와 읽을 수 있어요~아이에겐 자신감을 주고 파닉스도 보완하고 많이 쓰이는 사이트 워드도 익힐 수 있어요~유명한 책들인 만큼 아이들도 거부감 없이 재미있게 볼 수 있는 리더스입니다~Sight Word ReadersTug the Pup (I Can Read..

오늘은 창비에서 나온 별별 이웃 시리즈 중 도시양봉가를 주제로 한 책을 소개합니다. 노각 씨네 옥상 꿀벌 (별별이웃 시리즈 #01) 평범한 직장인 노각 씨는 아이들과 주말 농장을 하는데 딸기 열매가 잘 자라지 않자 원인을 알아봅니다. 이유는 꿀벌이 줄어들고 있어 꽃이 열매를 맺기 어렵다는 걸 알게 되고 꿀벌을 기르게 됩니다. 양봉을 배우며 노각 씨는 도시에서 벌을 키우는 선생님으로 직업도 바꾸게 되어요. 평범한 직장인 노각 씨의 선택이 우리 삶에 소중한 것을 지켜주고 꿈을 향해 도전하는 용기를 배우게 해주는 이야기입니다. 쉽게 접하지 못하는 양봉에 대한 디테일한 과정과 그림을 통해 꿀벌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어요. 별별 이웃 시리즈는 대단한 위인이 아닌 일상 속 우리 이웃들의 모습을 통해 꿈을 향해 도..

데이비드와 정말 박장대소하며 본 그림책을 소개할게요~ 바로 화성에서 온 담임 선생님 새 학년 첫날 등교를 하며 새 담임 선생님의 정체에 대한 무성한 소문을 나누며 가는 친구들.. 담임의 정체는 마녀? 괴물? 외계인...? 페이지를 넘길수록 궁금한 담임의 정체는? 반전의 정체가 정말 기가 막히게 재밌는 화성에서 온 담임 선생님~ 숨어있는 캐릭터들까지 꼼꼼히 살펴보면 더 재밌어요~ 데이비드 점수 : ★★★★★ 엄마 점수 : ★★★★★ * 도서관 검색 : 9791185786575 * 책정보 및 구매 : 바로가기

초록 강물을 떠나며 (미래 환경 그림책 13)환경을 주제로 한 책 는 미래 환경 그림책의 13번째 작품입니다.저는 환경 그림책으로 이 시리즈를 적극 추천해요!저학년 친구들이 읽기에 어렵지 않으면서 실제 우리 일상에서의 환경에 대한 중요성을 느낄 수 있는 소재들로 구성되어있거든요.데이비드도 재밌게 읽었지만 엄마 입장에서도 꼭 봐줬으면 하는 시리즈입니다.좋은 책은 나이와 상관없이 느낄 수 있잖아요~ 이 책은 4대강 사업 이후 우리가 현실로 느끼고 겪었던 일로 구성되어있어요.수달 가족이 사는 맑은 강에 사람들이 거대한 보를 만들어 녹조로 뒤덮이면서 정든 보금자리를 떠나는 이야기입니다.자연의 품에서 행복했던 동,식물들의 터를 빼앗은 현실의 모습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쓴 작품입니다.데이비드는 이 책을 읽은 후..

칼 세이건: '코스모스'로 우주의 신비를 들려준 천문학자위인이나 인물 책에 흥미를 붙이게 하는 건 결국 관심 있는 분야부터 접근하는 게 가장 좋은 듯하다.인물, 위인전에 아이들이 흥미를 못 느끼는 게 주인공의 서사를 너무 어렵게 다루는 전집들이 많아서이다.아이의 연령과 문해력 등을 고려하지 않은 채 전집으로 시작하기보다 이렇게 단행본으로 재밌는 책들을 골라 읽다 보면 관심 있는 인물과 분야는 확장하여 심층 독서를 할 수 있게 된다. 최근 데이비드가 책 점수 5점 만점을 준 관심 많은 분야여서 준비한 책.우리 아이들 같은 모습의 호기심 많은 아이 칼 세이건이 세계적인 과학자가 되는 이야기를 무거운 서사적 이야기가 아닌 저학년 아이의 눈높이에 딱 맞춘 그림책!아이의 호기심으로 시작한 깊은 탐구심이 성장해 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