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막에서 바다까지...

● 자연사박물관 (Natural History Museum)영국 런던 사우스 켄싱턴에 위치한 세계적으로 유명한 박물관입니다. 자연과학, 생물다양성, 지구과학을 중심으로 한 방대한 컬렉션을 보유하고 있으며, 교육과 연구의 중심지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1881년에 공식 개관했으며 원래는 대영박물관의 자연사 부문으로 시작했으나 별도의 기관으로 분리되었습니다. 알프레드 워터하우스(Alfred Waterhouse)가 설계한 로마네스크 양식의 아름다운 건축적 명소로도 유명합니다.8천만 개 이상의 생물학적, 지질학적 표본을 보유하고 있고 300명 이상의 과학자들이 연구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분류학, 진화생물학, 고생물학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중요한 연구 기관입니다. ○ 위치: 사우스 켄싱턴(South Kensing..

영국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Afternoon Tea'가 아닐까 싶어요.애프터눈티는 영국을 상징하는 오후 간식 문화입니다. 1840년 저녁 식사 몇 시간 전에 간식과 차를 즐기는 베드포드 공작부인의 습관이 유행하면서 시작되었다고 해요.차와 푸드의 종류, 장소와 서비스에 따라 가격 차이가 많이 납니다. 격식 있는 애프터눈티도 있지만 평소에는 홍차에 스콘을 먹는 크림티를 많이 마셔요.애프터눈 티를 마실 수 있는 곳이 많은데 유명 호텔등은 가격이 높은 곳이 많고 보통 2인 기준으로 주문을 합니다. 저희는 Wolseley와 Candella Tea Room을 고민하다가 칸델라는 동선에서 벗어나서 울슬리로 갔습니다.가족 모두 일부러 맛집을 찾아가는 취향은 아니라 자주 가는 동선 안에서 선택했어요.● The Wo..

세인트 제임스 공원(St. James's Park)은 런던 중심부에 위치한 아름다운 왕립 공원 중 하나로, 버킹엄 궁전에서 이어지는 더 몰(The Mall) 거리 옆에 있습니다. 버킹엄 궁전, 세인트 제임스 궁전, 웨스트민스터 궁전, 클라렌스 하우스 등 중요한 왕실 기관과 정부 기관에 둘러싸여 있는 런던에서 가장 오래된 왕립 공원으로, 면적은 약 23헥타르입니다. 13세기에 현재 자리에 설립된 한센병 환자 병원 이름에서 공원이름을 따 왔고 1530년대에 헨리 8세가 이 지역을 사냥터로 사용하기 위해 습지를 정리하면서 공원의 모습이 시작되었습니다. 1603년, 제임스 1세가 프랑스식 정원을 조성하고 동물원을 운영하기도 했고 1660년대, 찰스 2세가 프랑스식 정원을 영국 스타일로 개조하면서 대중에게 개방..

런던 야경을 보기에 좋은 장소들이 많은데 저희 아이는 샤드에서 야경을 보고 싶다 해서 예약했어요.● The View from The Shard더 샤드(The Shard)는 런던을 대표하는 현대적인 마천루 중 하나입니다.이탈리아의 건축가 렌조 피아노(Renzo Piano)가 설계했고 유리로 구성된 외관은 빛을 반사하여 다양한 날씨와 시간대에 따라 색과 분위기가 변하는 독특한 시각적 효과가 뛰어난 건축물입니다."Shard"의 뜻은 '파편, 조각'이란 의미인데 건물이 마치 깨진 유리 조각처럼 보이는 독특한 디자인에서 유래했습니다.건물에는 샹그릴라 호텔이 있고 68, 69, 72층에 360도 관람할 수 있는 전망대가 있습니다.샤드는 고층 건축의 아름다움과 혁신적인 설계를 보여주는 건축적 걸작으로 평가받고 있습니..

이번 포스트에선 아이가 영국을 가보고 싶어 한 계기간 된 빅벤과 런던 아이에 대한 이야기를 써보려 합니다.빅벤과 런던아이는 템스강 웨스트민스터 교를 사이에 두고 위치해 있어요.웨스턴 민스터 사원, 빅벤, 런던아이를 도보로 다니기 좋은 거리입니다. ※ 빅벤 (Big Ben)빅벤(Big Ben)은 영국 런던의 상징적인 건축물로, 웨스트민스터 궁전(Palace of Westminster)의 북쪽 끝에 위치한 엘리자베스 타워(Elizabeth Tower)에 있는 대형 시계와 종을 가리키는 이름입니다. 빅벤은 사실 타워가 아니라 타워 안에 있는 거대한 종의 이름이에요.타워의 정식 명칭은 엘리자베스 타워입니다.빅벤이 있는 웨스트민스터 궁전(Westminster Palace)은 고딕 양식의 건축물로, 현재 영국 의회..

내셔널 갤러리에서 다음으로 웨스트민스터 사원을 갔어요.도보로는 약 20분 거리이고 버스는 24, 26이 가장 짧은 도보거리에서 탈 수 있어요.체력적 여유가 있으면 걸으면 좋지만 여행에서 아이에게 20분은 쉽지 않을 수 있으니 버스로 이동하는 걸 추천해요.웨스트민스터 사원(Westminster Abbey)은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역사적이고 상징적인 교회 건축물로, 영국의 중요한 문화유산 중 하나입니다. 이 사원은 웨스트민스터 궁전(Palace of Westminster) 근처에 위치하며, 1,000년 이상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어요. 역사 >웨스트민스터 사원은 960년경에 설립되었으며, 본래 베네딕트 수도원이었어요.현재의 건축물은 1245년에 시작된 헨리 3세의 재건 프로젝트로 만들어졌으며, 고딕 양식으로 지..

영국에서 저희의 첫 일정은 내셔널 갤러리였어요.13세기 중세 작품부터 르네상스를 거쳐 20세기 초반까지의 회화 작품을 전시하고 있는 영국 최초의 국립 미술관입니다.고흐, 마네, 모네, 다빈치, 라파엘로, 미켈란젤로 그리고 영국의 대표 화가 윌리엄 터너까지 유명 작가들의 작품들이 소장되어 있습니다.   The National Gallery ● 설립 : 1824년●  운영시간 : 매일 오전 10~오후 6시 (금요일은 오후 9시까지)                     (12월 24~26일과 1월 1일 휴무)●  입장료 : 무료●  위치 : 웨스트민스터 시의 트라팔가 광장●  교통 : 차링 크로스역'조토부터 세잔'에 이르는 유럽 미술사에 있어 중요한 시기의 작품들을 고루 전시하고 있다.주요 작품 : 대사들, ..

이번엔 여행 일별 이동한 동선을 지도와 함께 정리해 봅니다.저희는 한 정거장 거리 외에는 최대한 대중교통을 이용했어요.대중교통으로 어려운 코츠월드는 옥스포드와 함께 투어로 진행했고 토트넘 셔틀과 왓포드 기차도 모두 미리 예약을 하고 다녀왔어요.  ※ 1일 차 1) 내셔널갤러리 (The National Gallery)2) 웨스트민스터사원 (Westminster Abbey)3) 빅벤 (Big Ben)4) 런던아이 (London Eye)5) 더 샤드 (The Shard)※ 이동하기 1. 내셔널 갤러리에서  웨스트민스터 사원까지는 버스 이동     아이 데리고 힘들지 않게 이동하시려면 내셔널 갤러리에서 웨스트민스터 사원은 걸어서 20분 안 되는 거리지만 버스를 이용하세요. 2. 웨스트민스터 사원, 빅벤, 런던아..

이번에는 영국 여행 일정에 대해 이야기해 볼까 합니다.여행에 있어 일정 짜는 게 고민이 많이 됩니다.전체 일정과 인/아웃 도시를 결정하고 나면 또 그 안에서 세부적인 일정을 정리해야 하죠.저희는 이번에는 런던에서만 숙박을 하는 일정이라 번거로움이 덜 하긴 했는데요.런던 안에서도 숙박을 한곳에서 할지 한 번은 옮겨 볼지 고민하시는 분들도 있을 겁니다.저희는 그냥 한 곳에서 지내기로 했어요. 거리가 얼마 안 되더라도 짐을 싸고 숙소를 옮기는 것은 분명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이죠. 하지만 또 여행지인 만큼 숙소를 옮기면서 분위기를 바꿔보는 것을 즐기는 분들도 계시기에 런던 여행 동선을 정리한 후 결정하면 될 것 같아요. 여행지를 아이에게 맡긴 만큼 아들의 리스트를 받아 우선순위에 두고 엄마인 저의 희망사항도 살..

여행 준비하면서 은근 결정하기 힘든 게 숙소 아닐까 싶어요.특히 아이나 부모님과 함께할 경우 신경 써야 할 게 더 많죠.무엇보다 많이 걸어야하는 유럽 여행 특성상 이동거리를 짧게 하는 게 정말 중요해요. 그래서 이번에는 영국 여행때 숙소를 정했던 기준을 정리해 볼까 합니다. 런던은 지역 구분을 존으로 하는데 우리가 보통 런던이라 알고 있는 곳은 1~3 존까지입니다.그중 주요 시설 및 여행을 하는 런던 핵심은 1 존에 모여있어요.숙소의 가격은 역시 동선이 가장 좋은 1 존이 비싸고 외곽으로 나갈수록 가격이 내려갑니다. 역을 기준으로 1 존과 2 존입니다.   런던 1 존에 주요 장소들이 다 있어요.영국 박물관, 빅벤, 웨스터 민스터 사원, 버킹엄 궁전, 내셔널 갤러리, 런던 아이, 세인트 폴 대성당, 런던..